아이패드를 이용한 치과 진료 사례

내가 속한 대학원이 치의학과인 만큼 치과 진료에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도 관심이 많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를 치과 진료에 이용하는 NYC Prosthodontics 병원의 Jonathan L. Ferencz 박사의 사례를 소개한 것이 이색적이었다.

Ferencz 박사는 신기술을 이용한 환자 진료를 해 왔으며 디지털 치과 진료를 위하 아이패드를 출시때 부터 사용해 왔다고 한다.

이 병원에서 아이패드는 모든 진료의 중심으로서 문진 및 기록 보관에 편리하며 처치를 위한 사진 및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서 환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한다.

우선 환자가 내원 시 아이패드를 통한 간편한 문진을 함으로서 환자와 간호사 모두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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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Ideas 앱을 통해 만든 문진 양식을 이용하고 서명을 직접 할 수 있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종이 없이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패드를 주어 환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도 부수적인 효과이다. 이메일, 웹 서핑 등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니까...

환자가 처치를 하러 들어오면 아이패드를 통해 의사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됩니다. 환자의 X레이 사진이나 치아 사진을 통해 환자에게 어떤 종류의 치료를 할지 의사 결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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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치과 치료 의자 앞에는 모니터가 달려 있지만 다른 사람의 치아 사진도 함께 보여 주는 등 약간의 문제가 있다. 이들 처치 계획용 사진들은 손쉽게 확대해서 문제 부위를 자세히 보거나 하는 부분에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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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자신의 치아의 문제점과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방법에도 유용하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Adobe Ideas라는 앱을 이용하고 있는 데, 치과 진료를 위한 전용 앱이 나온다면 꽤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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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랩 세미나 시간에 HTML5 기반의 모바일 웹 개발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데모로 만들어 본 3D 치아 모델링에 대한 동영상이다. HTML5 Canvas와 CSS3 Transition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아이패드 용으로 제작해도 좋을 것 같다.